아이 약 잘먹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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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아…
15-11-0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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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함께 섞여 먹인다. 단 음식과 함께 먹이면 잘
먹을 수 있다. 특별히 약의 부작용을 초래하는 음식은 많지 않기 때문에 음식과 약의 궁합을 신경쓸 필요는 없지만, 의사와 상의를 한 뒤 먹여도
좋겠다. 예: 바나나에 알약을 싸서 먹이면 부드럽게 먹을 수 있다. 식빵에 쨈을 바른 뒤 약을 뿌리고 먹인다. 떠먹는
요구르트나 그냥 요구르트와 함께 먹인다.
약 잘먹는 모습을 사진 찍어두고 보여준다. 예전에 잘 먹었던 모습이나
다른 친구가 잘 먹는 모습, 동화책속에서 잘 먹는 곰돌이를 보여준다. 아픈 친구가 약을 먹고 건강한 모습을 되찾는 before -
after 모습을 보여주어도 좋다.
약을 강하게 먹이는 것 보다는 먹어야 하는 이유를 잘 설명해 준다. 약은 맛은
없지만 먹어야 하는 당위성이 있기 때문에 설득을 하면 의외로 잘 먹을 수 있다. 말로 설명하는 것보다 매체를 이용하는 것이 더 수월하다.
엄마나 아빠가 약을 함께 먹는다. 물론 약은 아니고 비슷하게 생긴 것이지만 엄마가 먼저 먹는 모습을 보이고 아이를
먹인다. 아이들은 모방심리가 있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친구가 있다.
약 먹이는 수저나 약통에 캐릭터 스티커를
붙여둔다. 약통은 쓴 약만 있는 것이 아니라 캐릭터 친구를 보면서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캐릭터 친구가 약먹기를 권하는 형식의 대화를
통해 약을 먹일 수도 있다.
혀 뒷부분까지 쑥 밀어 넣어야 한다. 혀 뒤쪽 2/3지점이 좋다. 혀 전체에 약이
닿으면 쓴맛을 더 많이 느끼기 때문에 혀 끝에 약을 넣어 꿀꺽 삼키도록 한다.
겁을 주면서 약을 먹이지 않는다. 약
안 먹으면 누가 잡아간다. 무서운 동물이 나온다는 식의 협박성 약먹이기는 좋지 않다. 약을 더욱 싫어하게 만들 수 있다.
가능한 한 번에 먹인다. 두 세번 나누어 먹는 것이 더 고통스럽다.
토하게 되면 다시 먹인다.
토하면 안 먹어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서는 안되며, 효과가 없기 때문에 즉시 다시 먹인다.
기구를 이용한다.
약을 먹기 편하게 되어 있는 약먹이는 스푼이나, 일회용 주사기, 구멍이 크게 뚫린 젖병, 쭉짜서 먹일 수 있는 약통을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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