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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 보내기 전 준비 사항
동작아…
15-11-0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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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어린이집에 처음 가는 아이에겐 사전 연습이 필요하다. 엄마 품에서 떨어져 생소하고 낯선 어린이집에 가는 아이는 불안하기 마련. 이런 불안감을 해소하고 어린이집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1. 어린이집은 재미있고, 즐거운 곳이란 것을 인식시켜야 한다.
사전에 어린이집을 함께 방문해 선생님 얼굴을 익히게 하고 적응시키는 게 좋다. 어린이집에 데려가 평소 아이가 좋아하는 책이나 교구,장난감 등을 만져보게 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18개월 이상이라면 스스로 하는 일을 늘려 놓자
아이가 할 수 있는 것은 스스로 하도록 습관을 길러주는 것도 중요하다. 어린이집에 가면 스스로 해야 하는 활동이 많다. 모자 제자리 놓기,가방 챙기기,칫솔질하기 등을 혼자서 할 수 있도록 교육시켜야 한다. 또 어린이집은 등원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줘야 한다.

3. 체력도 많이 길러 줘야 한다
어린이집에 처음 가는 아이들은 모르는 친구,낯선 환경 때문에 쉽게 피로해진다. 따라서 어린이집에 보내기 전에 체력엔 무리가 없는지 체크해야 한다.
소규모라 하더라도 집단 생활을 하므로 면역력이 떨어진 아이들은 감기 들기 쉽고, 전염병에 노출되기 쉽다. 보약도 먹여놓고, 비타민도 먹이고, 식습관도 편식은 안하도록 제대로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집에서 교육시킨다.

4. 개인 위생에 더욱 더 신경쓴다
나갔다 들어오면 꼭 손발을 씻는 습관도 들여야 어린이집을 다니면서도 당연히 씻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세수, 이닦기, 목욕도 좋아하게 하는 훈련을 미리 미리 시킨다.

5. 아기의 상태를 기록해 놓는다
어린이집에 들어가게 되면 입소 신청서와 생활 기록부를 적어내야 한다. 그런데 막상 그때 적으려면 아이의 특이 사항을 다 기억해내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미리 미리 특이한 사항을 수첩에 적어 놓자. 알러지 반응 보이는 음식은 없는지, 과거 병력은 없는지, 아기가 무서워 하거나 싫어하는 것등은 없는지 시시콜콜 적어 놓고 후에 어린이집에 정리해서 보여준다. 선생님이 많은 아이들을 상대하므로 우리 아기를 단시간에 파악하기가 힘들다. 그러므로 그 수첩을 보여주게 되면 아이에 대해 빨리 알게 되고, 엄마의 관심을 받고 자란다는 생각에 한번 더 지켜보게 된다.

6. 어린이집 보내기 전에 또래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한다
어린이집을 처음 보낼 때 2주 정도는 적응기를 두게 되지만, 그래도 늘 엄마와 붙어서 생활하던 아기들은 분리 불안에서 극복되는 데 더 오래 걸리기도 하고, 그 시기를 많이 힘들어 한다. 그러므로 아기들을 어린이집 보낼 때에는 먼저 놀이터나 이웃, 친척들의 또래 아이들과 많이 어울리게 해서 아이들과 놀고, 엄마와 떨어지는 것에 적응을 시켜야 한다.



어린이집에 보내기 전 준비 사항

가장 크게 나눌 수 있는 곳은 사립 어린이집과 구립 어린이집이다. 사립이라 하더라도 정부 지원 받는 어린이집이 있고, 또 사내 직원 자녀 만 다닐 수 있는 사내 어린이집도 나눌 수 있고, 또 프로그램에 따라 나뉘기도 하고, 유기농 식단을 하는 어린이집도 있지만 가장 크게 나눌 수 있는 것이 국립과 사립의 차이이다. 국립 어린이집과 사립 유치원의 차이란 국가에서 운영을 하느냐 개인이 운영을 하느냐로 간단히 생각하면 간단하다.

1. 사립 어린이집이 좋을까, 국립 어린이집이 좋을까?

국립 어린이집의 장점
국가에서 지원금을 많이 보조해주다보니 학부형들이 부담해야하는 보육비나 기타 비용면에서 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다. 프로그램이나 식단도 국가에서 관리를 하므로 어느 정도 보장이 되고, 선생님의 자질도 보장이 된다는 것이다. 국립 어린이집에 비해 사립 유치원이나 민간 어린이집의 보육비를 비교해보면 차이가 난다.

국립 어린이집의 단점
동네에 많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린이집 버스를 운영하지 않아서 보호자가 꼭 데리고 등하원을 시켜야 하는 것도 단점이다. 또 국가에서 관리하므로 정규 시간 이외에 맡길 수 없어서 오후 7시 30분에 꼭 데려가야 한다는 것이다.

사립 어린이집의 장점
좋은 사립 어린이집은 개인이 운영하므로 프로그램이나 다른 유기농 식단 등의 특이점으로 엄마와 아이들을 충족시킨다. 버스 운영도 되는 곳이 많고, 동네에 많이 찾아볼 수 있어서 가까운 곳을 선택할 수 있다. 시간도 더 늦게까지 맡길 수 있는 곳도 찾을 수 있다.

사립 어린이집 단점
개인이 관리하므로 제대로 살펴보지 않으면 낙후된 시설이 있을 수 있고, 안전도도 떨어질 수 있다. 그리고 식단과 원장의 교육관을 보장받을 수 없다.

2.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차이는 무엇일까?

어린이집은 보육 시설이고, 유치원은 교육 시설이라는 것이 다르다. 그래서 유치원은 교육부 소속이고, 어린이집은 여성부 소속이다. 하지만 교육프로그램이나 하루일과를 비교해볼 때 크게 다른 점은 없다. 그 기관의 교육철학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크게 다르지 않다. 예전에는 어린이집의 경우 보육의 개념이 더 강조가 되다보니 유치원에 비해 교육면에서 떨어진다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요즘은 엄마들의 교육열이 높아진 만큼 어린이집도 많이 교육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 하지만 한글을 떼고, 영어를 줄줄 외는 것은 기대하지 말자. 아이들의 교육은 놀이식으로 많이 이루어지고, 학습에 흥미를 유도하고, 기초를 닦아주는 것이므로 너무 기대가 큰 엄마들은 실망하게 된다.

3. 엄마의 교육관과 어린이집 원장님의 교육관이 맞아야 한다

내가 왜 우리 아이를 어린이집을 보내야 하는 지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확고해야 한다. 그것이 어린이집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열쇠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어린이집 원장님을 꼭 직접 상담해 보자. 물론 엄마를 만나는 원장 선생님은 많은 경험을 통해서 좋은 말씀만 하게 되겠지만 제일 중요하게 차이나는 것이 학습 위주인지 놀이 중심 프로그램인가 하는 것이다.

4. 시설이나 청결도도 꼼꼼히 살펴본다

바깥놀이할 공간은 있는 지,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은 깔끔하고, 햇볕은 잘 들어오는 지 살펴봐야 한다.(체크리스트 참고) 한 두 군데 가보는 것으로 안된다. 서너군데 가보고 아이들의 표정도 살펴보고, 선생님이나 직원들의 표정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