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젓가락 사용하기 동작아… 15-09-11 14:40 249   아이들 젓가락 사용하기 뇌를 발달시키기 위해3세 무렵부터, 늦어도 6세까지는 젓가락질을 가르쳐야 합니다. 부모가 젓가락질을 못한다면 아이와 함께 젓가락질을 배우는 것도 방법입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젓가락을 제대로 못 잡는 사람이 있는데 이것은 어릴 때부터 습관을 잘못 들였기 때문이죠. 젓가락질을 처음 가르칠 때는 보조 장치가 있는 것으로 연습을 시작하세요. 기능성 젓가락은 잡기도 쉽고 제대로 연습을 시킬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생후 18개월쯤 지나면 숟가락이나 포크 등의 도구를 이용하여 어른처럼 음식을 먹을 수 있어요. 도구를 손에 쥐어줄 때에는 포크-숟가락-젓가락 순서로 훈련을 시켜야 합니다. 아이가 음식을 옷에 다 흘리면서 제대로 먹지 못하더라도 혼내지 말고 칭찬을 섞어 가며 아이가 스스로 음식을 먹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연령 손 활동 0-6개월 - 손바닥 쥐었다 폈다 하기 - 장난감이나 엄마 손가락 쥐기 7-12개월 - 종이 찢기 - 종이를 구기기, 둥글게 뭉치기 - 주방 용품으로 두드리기 2세 - 연필, 크레파스로 낙서하기-블록 갖고 놀기 3세 이후 - 젓가락질하기, 연필 쥐기, 가위질하기, 붓 쓰기, 장난감 망치질하기 - 그 밖의 다양한 놀이를 고안하여 함께 놀아주어야 합니다. 　 1. 젓가락 2개로 공 옮기기 아이에게 젓가락 2개를 양손에 들고, 그 위에 가벼운 물건을 올려놓고 반환점을 돌게 합니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눈과 손의 협응력과 손과 팔 근육의 조절 능력을 발달시켜줍니다. 2. 조심조심 콩 옮기기 그릇을 2개 준비한 후 콩을 한 그릇에만 담아놓습니다. 아이에게 젓가락을 이용해 콩을 빈 그릇으로 옮기게 합니다. 젓가락 사용이 미숙한 아이의 경우에는 솜 볼 등 집기 쉬운 물체를 사용합니다. 이런 효과가 있어요 콩을 젓가락으로 옮기는 과정을 통해 미세한 운동 기술이 발달하고, 눈과 손의 협응력이 좋아진답니다. 　 ■ ■ 젓가락질 잘하게 만드는 단계별 교육방법 ■ ■ 젓가락질이 서툰 아이에게는 큰 것부터 작은 것으로 점차 크기를 줄여서 집어보게 합니다. 콩 옮겨보기, 탑 쌓기 등 젓가락을 이용해 할 수 있는 놀이나 게임을 적절히 활용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오리기처럼 손을 많이 사용하는 놀이도 도움이 되어요 1. 처음에는 큰 것부터 아이들은 손 조작 능력이 미흡해 젓가락 사용이 서툴려서 처음부터 너무 작은 것을 주면 실패가 잦아 의욕을 잃게 됩니다. 두루마리 휴지를 말아주는 등 잡기 쉬운 큰 물체부터 주세요 2. 점차 작은 것으로 옮겨가기 젓가락으로 큰 물체를 들어올리는 것이 익숙해지면 점차 작은 것으로 옮겨갑니다. 콩이나 초코볼, 땅콩 등을 놓고 집어보는 놀이를 하는 것도 젓가락질에 도움이 됩니다. 3. 성공하면 칭찬을 젓가락으로 물건을 집어 올리는 데 성공하면 아낌없이 칭찬을 해줍니다. 칭찬을 받을수록 자신감이 커지고 의욕이 생겨서 자꾸 젓가락질을 하고 싶어진답니다. 4. 놀이와 게임을 하는 완구로 사용하기 젓가락을 이용하는 놀이를 함께 해봅니다. 과자를 집어서 옮기거나 먹어보고, 수수깡을 집어 탑을 쌓아 보는 등 젓가락 활용 놀이를 하면 재미도 있고 손의 움직임이 좋아져요 5. 가위질을 자주 하게 해요 색종이 오리기 놀이를 하면서 가위를 자주 사용하게 합니다. 가위질을 하면서 손 조작 능력이 좋아지기 때문에 아이가 젓가락질을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답니다. 6. 서로 먹여주기 놀이 엄마와 아이가 서로 먹여주는 놀이를 해요. 한 번씩 번갈아가며 젓가락질 하는 놀이를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스트레스 없이 젓가락질을 연습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