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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성향에 따른 아동의 양육방식
동작아…
15-11-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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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항목당 3가지 이상은 위험수준
각 항목당 2가지는 경계선
각 항목당 1가지씩은 괜찮음



▶ 유형1. 살이 쪄도 예쁘다, 먹을 것, 절제 없이 다 먹이는 부모?
-- 체크리스트
1 과자, 피자 등 인스턴트가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도 아이가 원하는 것은 사준다.
2 엄마표 건강 간식을 만들어 먹이는 횟수가 한달 3회 미만이다.
3 편식하는 아이, 좋아하는 음식만 먹인다. (편식을 교정해주지 않는다)
4 아이에게 매우 너그러운 편이어서 단호해야 할 때에도 봐주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5 또래 아이들에 비해 체중이 지나치게 많이 나가지만, 심각한 문제성을 인식하고 있지 않다. 오히려 건강하고 예쁘다고 여긴다.
6 배달음식 및 외식을 자주한다.

이런 부모 양육태도는 어떤 아이가 되는 지름길인가요? 어떤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까요?

충동을 조절하지 못한다.
떼가 늘어난다.
뚱뚱하다고 친구들이 놀려서 왕따가 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움직임이나 운동하기를 싫어하고 게을러진다.
포만감이 없으면 의욕이 사라진다.
자신이 하는 많을 일을 먹는 것과 결부시키려 한다.

자신의 신체의 변화에 대해서 알아갈 때 쯤 심리적인 변화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올바른 성격형성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아이의 생각에서는 먹고 싶은 것을 먹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미 그것을 절제할 방법을 부모가 잃어 버리게 한다면 아이의 절제성향은 사라져간다.

이로 인해 친구들과의 활동적인 대인관계가 어렵게 된다. 먹는 것을 나누어주고 다른 사람과 함께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지 못하고 많이, 혼자서, 먹고 싶은 것만 먹는 등 다른 사람과 함께 살아간다는 사회성의 영역에 문제를 보인다.

심리적인 부분에서 소유에 관련한 욕심이 커진다. 먹는 것과 관련하여 집착을 하게 되어 만족할 만큼 먹지 못하면 다른 일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먼저 1차적인 만족감을 얻지 못한 상태에서 다른 일을 하는 것도 싫을 것이며, 한다 하더라도 제대로 해결해 나가기 힘이든다. 학습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긍정적인 사고 방식을 가지기도 어렵다.

또한 소아비만의 원인이 된다. 현재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소아비만을 우리아이가 가지게 되어 힘들어 할 것이다. 물론 병원을 자주 가게 된다.

먹는 활동을 즐거움으로 맛있게 먹는 것은 좋지만 현재 조절이 되고 있지 않는 것은 아이에게 뒤따를 고통을 계속 더 크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는 아이를 더욱 힘들게 해 버리는 것이 된다.

▶ 유형2. 너는 일등이 되어야해! 일등 지상주의 부모
-- 체크리스트
1. 5세 전후의 아이, 유치원 외에 다니는 학원이 3군데 이상이다.
2 또래 다른 아이들이 우리 아이보다 무엇이든 더 잘하는 걸 보면 불안하다.
3 취학 전임에도 불구하고 학원 등에서의 학습 성적으로 잔소리를 한다.
4 아이의 흥미 여부에 상관없이 음악, 미술, 체육 등 다양한 예능계 학원을 다니게 한다.
5 아이의 행동에 분명한 기대치를 갖고 있으며 그 기대치의 부합여부에 따라 반드시 상이나 벌을 준다.
6 아이가 무언가를 배워갈 때 과정에 대한 칭찬은 하지 않는다. 결과만 보고 아이를 칭찬하거나 혼낸다.

이런 부모 양육태도는 어떤 아이가 되는 지름길인가요? 어떤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까요?

자신의 실패를 감당해 내기 어려운 지경에 이른다.
과정을 중시하지 않기 때문에 나쁜 길이라 하더라도 결과가 좋을 것 같다면 좋지 않은 행동을 서슴없이 할 수도 있다.
인격상으로 문제를 보인다.
언제나 일등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산다면 아동이 감당해 내기 어려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학교에서의 1등이 사회에서의 1등이 될 수는 없다.
너무 잘하려고 하다보면 실수가 잦아질 수 있다.
타인이 그저 경쟁상대일 뿐,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생활을 영위하기 어렵다.

인성형 교육이 아닌 점수형 교육을 받고 자라난 아이는 이기주의에 빠지기 쉽고 정신적으로도 항상 불안한 상태에 처하게 된다. 언제나 1등을 하라는 부모님의 강압으로 인해 아동은 성적에서는 좋은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수는 있어도 인격적인 면은 사라지게 된다. 자신의 노력이 강박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며, 1등을 하지 못했을 때의 실망감이 아이를 억누르게 된다.

심한 스트레스는 모든 것을 포기하게 할 수도 있다. 무조건 다른 사람보다 많이 해야 하고, 다른 사람보다 잘해야 한다는 관념이 심어지게 되면, 모든 일을 완벽하게 추구하게 되고, 실수를 용납하지 않는 강박증을 가진 아이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사항은 강한 바람에 나무가 부러지듯, 꾸준히 하기 보다는 스트레스를 감당하기 힘들면 그냥 포기해 버리는 수도 발생한다.

엄마를 싫어 할 수도 있다. 엄마는 언제나 자기에게 어려운 과제만 주는 사람이기 때문에 자기의 어려움을 상담해 주는 상담사, 놀아주는 친구도 아닌 무섭게 대하고, 자기에게 과제만 주는 사람으로 인식하게 되어 엄마라는 존재가 사랑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 과제를 주는 사람으로 변질된다.

개인적인 사람으로 된다. 무조건 잘하려는 의지 때문에 또래의 다른 친구들과의 대화에서도 조금만 잘못된 행동을 보이더라도 꾸짖거나 비난하는 말투 등의 행동이 보일 것이다.


▶ 유형3. 다 사줄게, 물질 가치를 간과하는 부모
-- 체크리스트
1 장난감, 옷 등 물려받아서 사용해본 적 없다. 아이의 물건은 무조건 새것, 좋은 브랜드를 따져 구입한다.
2 한 달에 3회 이상 아이의 물건을 구입한다.
3 마트, 장난감 가게 등에서 아이가 조르면 주위의 시선 때문이라도 얼른 사주고 본다.
4 물건을 아껴 써야 한다, 등 절약에 대해 가르쳐본 적이 없다.
5 어릴 적 나는 많은 것을 갖지 못했다. 때문에 아이에게 물질적으로 모든 것을 해주고 싶다.
6 유행하는 것 혹은 텔레비전 광고에 나오는 물건은 다 가지고 있다.

이런 부모 양육태도는 어떤 아이가 되는 지름길인가요? 어떤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까요?
어떠한 사물들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않고 함부로 다룬다.
돈을 쓰지 않고는 노는 방법을 모른다.
용돈에 대한 개념형성을 하지 못한다.
광고에 나오는 것들을 가지지 못하면 참지 못한다.
어려운 사람에 대한 배려를 하지 못한다.
잃어버린 물건이 아까운줄 모른다.
부모님은 자신에게 오직 돈을 주거나 물건을 사주는 사람으로 전락된다.
비행청소년으로 커 갈 수 있다.
거짓말을 일삼을 수 있다.
소유욕에 이끌려 도벽이 발생할 수 있다.
애정결핍을 유도한다.

초반에는 새로운 물건들이 많아 친구에게 자랑하고 우월감을 형성할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이 점차 강해지면 다른 친구보다 더 좋은 것이 있어야 하고, 언제나 새로운 것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다른 친구들에게 인정을 받으려고 새로운 것을 가지려는 경향이 강하게 되며, 반대로 다른 친구가 가진 어떠한 물건을 자신이 소유하고 있지 않을 때 열등감을 가진다. 이는 아이의 성격형성에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좋은 것만을 가지게 되면, 아이는 스스로 우월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겠지만 삶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은 견뎌내는 힘이 약해져 버린다.

물건에 대한 중요성이 사라져 후에 습관처럼 되어간다. 무엇이든지 부족한 듯 있으면 그것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지만, 넘쳐나면 좋은 것만 찾게 되고 기존에 있던 것을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에 대한 창의성이 없어진다. 현재는 물건에 그치지만 이후에 돈과 관련하여 돈을 어떻게 관리하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개념형성이 힘들어져, 커가면서 사회속에서 살아가는 인격체로 형성되기 힘이 들 것이다.

새것은 좋은 것, 오래된 것은 나쁜 것 이라는 이미지가 강해지고 사람을 물질로써 구분하게 된다. 따듯한 사람이 아닌 차가운 사람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 유형4. 그래도 네가 나보다 똑똑해, 게임&TV 무절제 하게 보여주며 폭력적인 아이로 키우는 부모
-- 체크리스트
1 취침시간을 정해두지 않고 12시가 넘도록 부모와 함께 TV를 본다.
2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을 정해주지 않는다. 몇 시간이든 하게 둔다.
3 아이와 신체놀이를 하는 시간은 일주일에 한 두번도 되지 않는다. 아이가 혼자서 놀이를 찾아 노는 시간이 더 많다.
4 아이가 컴퓨터로 어떤 게임을 즐기는지 모른다.
5 부모인 나는 최신 컴퓨터 게임 등에 전혀 무지하다. 오히려 아이의 능력을 믿어주는 편이고, 아이의 판단이 오히려 옳다고 판단한다.
6 애써 감수성을 키워주는 책읽기 등을 하지는 않는다. 정보가 최고. 아이가 눈에 보이는 많은 지식들을 습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여긴다.

이런 부모 양육태도는 어떤 아이가 되는 지름길인가요? 어떤 심각한 부작용이 있을까요?

컴퓨터나 텔레비전 중독을 가져온다.
현실과 공상의 개념이 혼돈된다.
게임이나 텔레비전을 보고 있지 않는데도 마치 보고 있는 느낌이다.
다른 일을 할 수가 없다.
다른 친구들에게 자신이 보았던 폭력적인 일을 시험해 보려한다.
다른 친구를 다치게 하는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행동이 거칠고 거친 말을 뱉고 선생님으로부터 주의를 자주 듣게 된다.
컴퓨터하거나 텔레비전을 보지 못하면 쉽게 짜증을 내고 사소한 일에도 신경이 곤두선다.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이외 다른 일을 하는 주의집중 시간이 짧다.
움직임이 적어 운동량이 부족해진다.
애완동물이나 다른 동물들을 잔혹하게 대한다. 나이가 먹으면, 심지어 사람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
사회성이 부족해지고 언어능력이 떨어진다.


컴퓨터나 텔레비전은 혼자서 하게 되는 활동들이다. 이 활동들은 아이가 좋은 행동과 나쁜 행동을 구분하는 기준을 스스로 결정하게 만들어 버린다. 즉 자신이 하고 있고, 보고, 듣는 활동들이 기준이 되므로 자신이 결정하는 행동들에 집적적인 영향을 끼친다. 즉, 자신이 하는 행동이 올바른지 그른지를 판단하는 기준이 사라져 버리는 것이다.

혼자 자라는 아이들이 많은 상황에서 인터넷이나 텔레비전에 지나치게 빠질 경우 아이의 성격 형성에 많은 문제가 야기된다. 정서적으로도 문제를 일으키며 성격 또한 예민해지고 참을성이 없어진다.

사소한 일에 짜증을 잘 내면서 사회성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지 못하는 이기적인 성격으로 자라난다.

특히 한창 친구들과 관계를 형성할 시간을 빼앗기게 되어 사회성이나 친구관계에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 또래친구들과의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않으면, 더욱 친구들과 사귀기 어렵게 되어 텔레비전이나 컴퓨터에 집착을 하게 되는 악순환이 될 것이다. 중독이 되는 것은 물론이며 이 부분들은 인격적인 부분에 문제가 형성되어 점차 반항장애를 유발하고 폭력적인 언어와 행동이 스스로 제어가 되지 않아 품행장애까지도 이어질 수 있게 된다.


------무절제 유형에 따른 부모의 올바른 양육법은?------

유형 1, 먹거리
자신이 하고 싶다고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다. 먹거리 또한 그중 하나인데, 먹고 싶은 것만 먹을 수 있는 아동은 그 당시는 즐겁겠지만, 이후 좋은 않은 결과가 생길 수 있으므로 사전에 절제하는 능력을 가지도록 해야 하는 것이 부모님의 과제이다.

먼저 운동하는 습관을 기르자. 굳이 운동이라기 보다는 움직임을 많이 갖도록 하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가족과 함께 신체 활동하는 시간을 갖는데, 하루에 1시간 정도는 맘껏 뛰어노는 움직임, 신체활동을 하도록 한다. 이와 동시에 TV시청 · 컴퓨터게임 시간을 줄인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멀지 않은 거리는 걸어 다니는 습관을 가진다.

부모님은 아동의 음식에 신경을 써야한다. 신선한 과일·채소를 먹고, 외식, 인스턴트식품 · 패스트푸드 섭취를 줄이고, 두부 · 해조류를 많이 먹는다. 청량음료보다 물을 먹는 습관을 들인다.

음식을 먹는 습관도 중요하다.
폭식하지 않고, 끼니를 거르지 않고 규칙으로 시간은 20분 이상 천천히 하며, 식탁 등 한 곳에서만 먹도록 한다. 식사 중 TV시청이나 책을 보는 등 다른 일을 하지 않는다. 식사는 반드시 식사시간에만 식사를 하도록 한다. 한꺼번에 큰 접시에서 먹기 보다는 1인분씩 접시에 덜어서 먹는다. 아동의 그릇은 부피가 커 보이며 내용물은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을 주어실제로는 양이 적더라도 아동이 보았을 때 양이 적어보이지 않도록 한다.

부모님께서는 식단에 대해 아동이 먹는 음식에 신경을 써야한다.
음식을 미리 계획해 사도록 하며 되도록이면 인스턴트식품, 조리가 된 식품은 사지 않는다.
음식은 오로지 주방에만 두고, 될 수 있는 한 음식은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둔다. 식품의 영양소 함량표시를 확인하여야 하며, 튀기거나 볶기보다는 찌거나 데치는 음식을 선호하도록 한다.

어머님의 노력과 아동의 습관이 어우러지면 자신이 먹고 싶다고 고집을 피우거나 나태해지는 생활습관을 고칠 수 있으며, 건강하고 의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아이가 될 것이다.



유형 2, 승부욕 (1등 지상주의)

무조건 1등을 바라는 것은 부모님의 헛된 욕심이 될 수 있다. 우리아이가 1등을 한다는 자체는 좋을 수 있겠지만 그 방법을 살펴보아야 한다. 부모님의 지나친 바람으로 이렇게 되어 있다면 아이가 받았던 스트레스는 1등이라는 것에 묻혀 버렸을 경우가 있었을 것이다. 능력과 관심을 배려하지 않은 채 부모님의 위주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것이다.

먼저 우리아이의 적성을 살펴보자. 학습도 중요하지만 우리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중심으로 학원 및 문화센터를 보내야 한다. 아이가 가는 것이 흥미로운지 재미있어 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공부를 못했다고 다그치는 것은 가장 좋지 않은 훈육법이다. 공부를 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우다가 그렇게 되었다면 게으름을 피우지 않는 법을 가르쳤어야 한다. 아이들은 공부에 대해서 그때그때 가르쳐 주어야 한다. 이번에 성적이 좋지 않은 것은 공부를 안했기 때문이야! 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시간이 너무 흘러버린 뒤에 이야기 하게 되어 아이에게 크게 와 닫지 않는다. 이는 “3일전에 먹지 말라고 했던 아이스크림 먹었지!” 하면서 3일 이후 혼내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는 공부하는 과정과 연관이 되어 있다.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과정을 잘 챙겨주어야 한다. 공부하는 과정을 익힌 뒤, 커 가면서 공부하는 습관이 들도록 만드는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공부만을 강요한다는 것은 아이에게 점수만 잘 맞으면 된다는 결과주의만을 초래한다.
학습에 얽매이다 보면 아이가 가진 창의력을 키워줄 수 없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생각을 들어주면서 학습방식을 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는 학습법을 유도한다면 이후에 더 큰 발전을 위한 밑거름을 만드는 것이다.

1등을 한다는 것은 강제로 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즐겁게 공부 할 수 있는 방법과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바로 부모님의 역할이며, 아이가 스트레스를 줄이고 학습 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

최고가 된다면 누구나 좋아하겠지만 아이가 가진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있다면 그것으로 아이를 충분히 칭찬해주고 격려 해 줄 수 있다. 사회는 혼자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고, 독단적으로도 영위할 수 없는 공간이다. 아이가 가는 기관이 1등을 위해 가는 곳이 아니라 친구들을 만나고 아이능력을 찾아나가도록 만드는 것은 바른 인격형성을 만들어주고, 억압적이고 강제적인 공부가 아닌 찾아서 하는 것이라는 것은 인지하도록 할 것이다.



유형 3, 물질가치인식 (다 사줄게)

아이가 원하는 것을 사줄 때 사달라는 것을 모두 사주면 안 된다. 아이가 스스로 살수 있는 방법들을 만들어 기다리는 법과 혼자서 해결하는 방법 등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아이에게 자신만의 돼지 저금통을 갖게 하고 잔돈을 매일 조금씩 줘서 저금하도록 하는 방법이 제일 좋다. 아이가 사고 싶어 하는 물건이 있다면 우선 저금통을 꽉 채우게 한 뒤 은행에 가서 종이돈으로 바꾼 다음 원하는 장난감을 살 수 있도록 허락해준다. 그렇게 하면 아이는 자기가 기다리던 물건을 자신의 힘으로 사는 경험을 해보게 되고 이것이 떼를 쓰는 버릇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그래서 아이들이 백화점에 가서나 텔레비젼 광고를 보면서 사고 싶은 물건이 생겨 “엄마, 나 저거 갖고 싶다” 라고 말하면 “그래, 엄마도 저게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아. 그러니까 우리 열심히 돼지에게 밥을 주자” 하면서 아이 손에 100원짜리 동전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정해진 금액 안에서 살수 있는 항목들을 보고 기대를 하게 된다. 아이들도 나름대로 자신이 준비해서 사게 되는 장난감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다. 자신이 모았으며, 자신이 결정하고, 구매를 하기 때문에 사물에 대한 중요성과 행동의 절제를 할 수 있다.

아이에게는 반드시 계획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필요한 물건을 반드시 체크하고 계획 한 뒤에만 사주도록 한다. 또한 충동구매를 하는 일이 없도록 한다. 밖에서 떼를 쓴다고 사주는 것은 떼를 키울 뿐이다.
많은 물건을 사야 할 때는 엄마 혼자 가서 사오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엄마가 한꺼번에 물건을 많이 구매하는 것을 보게 되면 엄마는 많이 사고 나한테는 사주지 않는다는 불만이 쌓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에게 물건을 사줄 때는 사주는 이유를 반드시 설명해 준다. 사소한 것이라도 사주는 이유를 듣게 되면 내가 왜 이것을 사고,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을 스스로 모아서 살 수 있다면 그러한 행동들을 통해 자립성을 키울 수 있으며 물건의 소중함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아껴 사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생활속에서 아껴 쓰고, 고집을 줄이며, 한 두 번 쓰다가 버리는 행동을 하지 않게 하려면, 스스로 구매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면 된다.


유형 4, 게임&TV-

먼저 올바른 양육에 앞서 아이가 바른 자세로 하고 있는지를 체크해 준다. 시켜주지 않을 수는 없으므로 정해진 시간을 할 때 바르게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가장먼저 할 일은 컴퓨터 할 때 군것질을 같이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후 컴퓨터 의자의 크기는 아이 몸에 맞는지, 컴퓨터 책상의 높이는 적당한지, 키보드의 위치는 적당한지, 모니터의 위치는 시선보다 조금 아래에 있는지, 모니터 바탕화면은 무엇인지, 독립된 공간에 있으면 컴퓨터에 빠져버릴 수도 있으므로, 컴퓨터는 가족이 공통으로 사용하는 공간에 놓여 있는지를 파악한다. 텔레비전도 밥을 먹으면서 보는 것이 아니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보도록 해야 한다. 또한 의미 없이 계속적으로 채널을 돌려가며 찾아보는 것도 좋지 못하다. 정해진 프로그램이 끝이 나면, 다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동이 혼자서 컴퓨터를 하도록 놔두어서는 안 된다.
컴퓨터는 시간을 정해주어야 한다.
6세나 7세경 컴퓨터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더 어릴 때 시작하면 스스로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이 없기 때문에 좋지 않다. 시켜준다면, 일주일 주 3회 미만, 30분 이내로 하되 어머님이 옆에서 같이 한다. 매일 30분은 좋지 않다. 게임은 해 주지 않고, 학습위주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텔레비전을 볼 때도 아동 옆에서 부모님이 같이 봐야한다. 아동 혼자서 텔레비전을 보는 일이 되도록이면 없도록 한다. 텔레비전은 피드백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아동은 아무런 대꾸 없이 하염없이 바라보게 된다. 부모님은 텔레비전을 볼 때 “야 이런게 나왔구나” 형식의 대화와 함께 본다.

아이들과 충분한 대화시간을 가져야 한다. 굳이 대화라 하여 일부러 대화시간을 갖자는 것은 아니다. 마트에 갈 때 같이 가면서 할 수도 있는 것이며, 놀이공원에 가면서도 가능할 것이다. 만일 부모가 무관심하거나 잘못만 지적한다면 아이는 자신감이 없고 불안한 정서 상태에 빠질 수밖에 없다. 집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혼자서 하는 활동인 게임이나 텔레비전을 보면서 외로움을 달래려 하기 때문이다.

게임 레벨이 나에게 만족감을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인식 시킨다. 조금 큰 아동의 경우 집단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성적이 조금 떨어지는 아이들은 PC방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게임과 인터넷에 중독 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 생활에서 얻지 못한 성취감을 게임을 통해 채우려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아이들에게 게임과 현실의 차이점을 분명히 알려줘야 한다.

바른 습관을 통한 통신 매개체는 아이들이 커 가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 항목이다. 누구나 보고 있고 하고 있지만, 그것을 적절하게 이용하는 것만이 사회적인 밝은 아이로 양육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