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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tus
15-08-0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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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1개월 남아에 대한 고민이 있어서요.
신생아때부터 늘 아이가 예민하고 잠도 잘 안 자고 울기도 잘 울고 양육하기 너무 힘들어서
18개월, 27개월 쯤에 발달평가, 놀이평가를 받아본 적이 있는데요,
저희 애는 예민하고 불안이 높은 편이라고 해요.
까다롭기도 하고요.
놀이치료나 심리운동 프로그램이 있는 것 같은데,
우리 애도 이런 프로그램으로 타고난 예민함이나 까다로운 기질을 좀 가라앉힐 수 있을까요.
제가 직장을 다녀서 친정엄마가 봐주고 계신데, 양육이 너무 힘들다고 하시고.
저도 아이가 아프거나 하면 다른 애들보다 예민해서 아픈 것도 더 많이 느끼고 보채고 너무 힘듭니다.
잠들기까지도 힘들고, 잠 들어도 깊게 자는 적이 드물고 작은 소리나 인기척에 금방 일어납니다.
무슨 방법이 있을까요.

관리자 15-08-06 16:33
 
안녕하세요~ 최근들어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까다로운 기질은 다른 친구들에 비해 성격, 사고등 전반적인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아동에게는 까다로운 기질을 견디는  에너지와 사고의 유연화 등의 개입이 필요하고 부모님은 아동의 특성에 맞는 양육방식을 습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까다로운 친구들은 대체적으로 불안성향이 높은데, 아동이 크기 전까지 가정 환경에서 아동의 불안을 가중시킬만한 상황들을 재빨리 파악하고 수정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동의 기질을 바꾼다는 접근보다 아동의 까다로움을 완화시킬 수 있도록 삶의 전반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접근이 있어야 치료를 종결한 후에도 치료 효과가 길게 유지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1회 모니터링을 통해서도 알 수 있으시니 더 많은 정보를 위해 연락주시기바랍니다. 02-6398-5999